지난주 금요일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는 기차를 탔다.
다음날 아버지께서 경운기를 분리해 밭을 갈 수 있는 기계를 붙인다고해서 도와드리러 갔다. 아침일찍 일어나 부모님과 아침밥을 먹고 중령제를 넘어 단양집으로 향했다. 아버지께서 운전을 했는데, 중령제를 넘어 소백산을 내려올 때쯤 졸리냐고 물어보셨다. 운전하는게 힘드신다고 나보고 운전을 하라고 하셨다. 수술이후 기운이 많이 회복되었지만, 아직 힘드신 것같다. 마음이 아프다..
단양집에 도착해서 경운기를 분리하고 밭을 갈 수 있는 기계를 부착하였다. 경운기 운전은 자동차 보다 힘이 드는데도 굳이 하시겠다고 한다. 한 2시간정도 경운기로 밭을 갈았다. 그리고 좀 쉬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피곤하셨는지 저녁 9시쯤에 주무셨다. 항암치료중에도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다고 하지만, 너무 무리하시는게 아닌가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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